[강원도민일보 김정호 기자] 속보=원주 기업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정지구대 신설(본지 2019년 11월25일자 2면)이 최종 확정돼 강원경찰청이 신설에 착수한다.강원경찰청은 지난 20일 경찰청이 가진 지구대·파출소 신설 필요성 심사위원회에서 지정지구대를 비롯한 전국의 11개 지구대·파출소 신설이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강원경찰청은 2021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정지구대 신설 예산 반영을 요청하기로 했다.

예산이 확보되면 부지 매입에 이어 신축공사에 돌입,2021년 중 완공할 계획이다.지정면 가곡리에 자리 잡을 지정지구대는 지구대장을 포함 31명의 경찰관이 배치돼 기업도시와 지정면 일대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최성환 강원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은 “예산 확보부터 차질없이 지구대 신설을 준비하는 등 치안수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종재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