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내달 2일 현지 방문
유통시장 조사·홍보마케팅

홍천군이 홍천 사과와 지역 농산물의 베트남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허필홍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해외수출시장 개척단이 28일부터 5일 동안 베트남 호찌민시를 방문해 수입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홍천 사과 시식과 홍보,농업기관 등을 방문한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인구 1억명 이상이 연 6.5%의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동남아 황금시장 베트남에 홍천 사과와 지역 농산물(가공품)의 수출시장을 열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홍천 사과,6년근 인삼 등 지역 농산물의 소비자 반응,수출입 업체의 애로점,신뢰할 수 있는 유통경로,농산물 가공품의 유통 가능성 등 다양한 시장조사와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전략이다.군은 그동안 베트남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꾸준히 연수단을 파견해 왔다.황명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방문으로 베트남 시장에 홍천 사과의 우수성을 알려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겠다”며 “다른 농산물도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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