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손열음)는 지난 25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강원의 사계-가을’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 리사이틀을 했다.
▲ 평창 대관령음악제(예술감독 손열음)는 지난 25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강원의 사계-가을’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 리사이틀을 했다.

[강원도민일보 김진형 기자]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눈과 함께 늦가을 피아노 선율이 대관령에 울려퍼졌다.평창대관령음악제(음악감독 손열음)는 지난 25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강원의 사계-가을’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 리사이틀을 성공리에 마쳤다.러시아 음악과 후기 낭만음악의 대가로 불리는 루간스키는 이날 드뷔시의 ‘영상 2집’과 쇼팽의 ‘바르카롤 작품번호 60’,‘야상곡 D플랫장조 작품번호 27중 2번’,스크리아빈의 ‘작품번호 8중 7개의 연습곡’,세자르 프랑크의 ‘전주곡,코랄과 푸가’ 등을 연주했다.루간스키 특유의 휘몰아치는 듯한 빠른 템포의 연주에 기립박수와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공연 후 사인회를 가진 루간스키는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멋진 공연장에서 훌륭한 관객들과 함께해서 행복하고 기쁘다”고 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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