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 회장 출범식이 지난 27일 홍천읍사무소에서 남궁호선(가운데) 읍장,박주순(오른쪽) 홍천읍 노인회장,현종길 사무장,경로당 회장 48명이 참석해 열렸다.
▲ 홍 회장 출범식이 지난 27일 홍천읍사무소에서 남궁호선(가운데) 읍장,박주순(오른쪽) 홍천읍 노인회장,현종길 사무장,경로당 회장 48명이 참석해 열렸다.

홍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복지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노인들을 발굴하기 위해 어르신들로 구성된 인적안전망인 ‘홍 회장’을 발족했다.홍 회장은 박주순 홍천읍 노인회장과 현종길 사무장을 비롯해 경로당 48곳 회장 등 50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는 동료들이 있으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홍천군은 지난달 말 인구 6만 9226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만 7042명으로 전체의 24.6%에 해당하는 초고령 지역이다.홍 회장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홍천읍 사무소에 알려주면 홍천읍사무소 맞춤형 복지팀이 방문해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혜택을 제공한다.

박주순 회장은 “홍 회장들이 생활이 어려워 고생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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