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월 20일 어르신 250명 대상
군보건소, 요가 기체조 건강체조 등
유연성 강화 골절위험 저감효과 기대

[강원도민일보 이동명 기자] 고성군이 겨울 농한기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11월부터 12월 20일까지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백세 운동교실은 군보건소가 16개 마을회관·경로당 250명을 대상으로 주 2~3회 256회에 걸쳐 진행된다.

농한기는 마을주민 프로그램 참여가 쉽고,건강 관심도가 높아지며,어르신 골다공증 증가와 유연성 약화로 낙상으로 인한 골절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이에 군은 전문운동강사를 초빙해 농한기 건강백세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연성 강화를 위한 요가·기체조와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건강체조는 다리 근력을 강화시켜 낙상위험을 낮춰 주고 운동의 2차적인 효과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춰 만성질환과 비만으로 인한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보건소는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고혈압·당뇨 제대로 알기 및 겨울철 한파 대비 건강관리교육도 병행해 지역주민의 자기건강관리 능력 함양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옥희 보건소장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겨울철에 어르신을 대상으로 중점 보건교육을 실시해 어르신의 자가 관리능력과 건강생활실천 능력을 높이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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