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원대·KIST와 업무협약
실증 연구수행·전문인력 양성

[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강원도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강원대와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손잡는다.도는 2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제협력관에서 ‘강원도 수소산업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는다.이번 협약은 강원도가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수소융복합단지 실증사업’과 ‘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등 정부 공모를 앞두고 관련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도는 강원지역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KIST는 실증 프로젝트 발굴과 기술 사업화 지원을,강원대는 산학연 연구개발 협력 플랫폼 구축과 실증 연구 수행 등을 담당하게 된다.연구기관인 KIST와 인재양성기관인 강원대는 내년에 삼척 캠퍼스에 공동연구실을 설치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실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정집 도 첨단산업국장은 “수소융복합단지 실증사업은 이번주 중으로,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은 20일쯤 정부 공모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며 “앞서 충북,전북과 체결한 ‘수소 경제권 조성을 위한 협약’과 이번 협약을 통해 국비 유치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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