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폐쇄될 예정이던 SGI서울보증보험 동해지점이 명맥을 유지하게 됐다.

강원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는 최근 SGI서울보증보험 본사에서 동해지점 폐쇄조치를 보류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 왔다고 밝혔다.공문에는 지역 경제여건과 대고객 서비스 등을 고려해 지점 효율화 조치(폐쇄)를 보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내용이 담겼다.서울보증보험은 올해 자체 평가를 통해 동해지점 운영의 효율성이 일반 지점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자 인근 지점과의 통합운영을 위해 폐쇄 조치할 예정이었다.

강원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0월 서울보증보험 본사에 ‘동해지점의 존치를 간곡히 건의드립니다’의 제목으로 청원서을 발송했다.또한 동해시의회도 지난 10월 서울보증보험 동해지점을 존치해 달라는 건의안을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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