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 강원도 출생·사망 통계
타 지자체 대비 최대 2배 높아
출산장려·인구시책 성과 분석

▲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인형극‘함께라서 좋아요’공연이 2일 인제 서화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유아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
▲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인형극‘함께라서 좋아요’공연이 2일 인제 서화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유아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진교원 기자]인제군 합계출산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군에 따르면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강원도 출생·사망통계’에서 군의 합계출산율은 1.58명으로 도내 18개 시·군 중 가장 높다.도내 합계출산율이 낮은 타지자체 0.86명에 비해서는 2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군이 타지자체에 비해 출산율이 높은 원인은 7만 군민을 목표로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과 인구 늘리기 시책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온 것은 물론,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 등 사실상 무상교육 실현 등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군은 현재 출산율 제고를 위해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지원과 고위험 임산부 의료지원 등 안전한 출산인프라 구축,임산부 영양사업,신혼부부 예비맘 검진,출산산모의 진료비·약제비 지원 등 임산부 건강관리,산모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최대20만원지원,출산양육지원금 등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육아기본·아동수당,어린이집 이용 아동 보육료·특별활동 실제 납부금액 지원 등과 함께 군 장병 전입 장려금 등 군인정주여건 개선도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했다. 진교원

합계출산율=출산 가능한 여성의 나이인 15세부터 49세까지를 기준으로,한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서 연령별 출산율(ASFR)을 모두 합해서 구한다.합계출산율이 높을수록 한 여성이 출산하는 자녀수가 많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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