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천 포남대교 아래 설치
BMX 선수·전국 동호인 발길

▲ 남대천에 조성된 ‘아스팔트 펌프트랙’이인기를 끌고 있다.
▲ 남대천에 조성된 ‘아스팔트 펌프트랙’이인기를 끌고 있다.

강릉 남대천에 조성된 국내 최초 ‘아스팔트 펌프트랙’이 인기를 끌고 있다.강릉시는 지난 9월부터 강릉 남대천 포남대교 다리 아래 면적 595㎡의 비포장 펌프트랙과 638㎡의 아스팔트 펌프트랙을 운영하고 있다.펌프트랙은 자전거와 보드,인라인 등 바퀴달린 기구를 이용해 별다른 패달링 없이 몸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속도를 내며,기술을 익힐 수 있는 시설이다.

현재 국내에서 아스팔트가 깔린 펌프트랙은 강릉이 유일하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시민 체육공간으로 입소문이나면서 동호인들이 몰려들고 있다.최근 BMX 국가대표 선수들과 XEE 팀 꿈나무 선수들이 찾아 연습공간으로 사용하고,전문 익스트림 스포츠 유튜브 채널에 소개되면서 더욱 반응이 뜨겁다.또 수도권에는 강릉 아스팔트 펌프트랙 방문 동호회까지 생기는 등 전국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김건하 강릉시자전거연합회 부회장은 “초급자 코스지만 전문 트랙이 생겨난 것은 처음이라 전국 동호인을 비롯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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