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2013년 23명,작년 6명,올해 3명
교통사망사고 지난해 11명,올해 1명

[강원도민일보 이동명 기자] 고성지역 자살과 교통사고사망이 감소했다.

도자살예방센터·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지역 자살자 수는 23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연령표준화 자살률이 55.1명으로 도내 1위였으나,2015년 16명,2016년 7명,2018년 6명,2019년 10월 기준 3명으로 지속적 감소추이를 보이고 있다.

또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2018년 지역내 교통사고로 11명이 사망했으나,2019년에는 지난 5월 23일 이륜차 교통사고로 사망자 단 1명만 발생함에 따라 ‘2019년 교통사망사고 감소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군보건소는 고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추진,2016년부터 군·군이장연합회의 생명사랑지킴이협약 후 이장단 생명지킴이 사업단이 마을내 자살 고위험군 대상자를 지속 방문·관리하고 있는 점,2017년부터 번개탄을 판매하는 농협마트·편의점 등 41곳과 함께 추진한 번개탄 판매개선사업 등의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보건소는 지난 4월 4일 대형 고성산불발생에 따른 이재민 트라우마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해 이재민 재난 심리상담을 진행했으며,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속 상담·관리를 했다.

경찰서는 최근 열린마루에서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1위를 기념해 평소 교통안전 활동에 헌신한 모범운전자,주민이 추천한 학교 앞 서행 실천 운전자,군부대 차량정비관 등 유공자 11명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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