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 왜곡정보 아쉬움 피력

일본제품 불매 운동과 관련,권성동 국회의원이 롯데주류 강릉공장의 매출 감소 등에 거듭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권 의원은 지난 28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에서 강릉상공회의소(회장 김형익) 주최로 열린 초청 간담회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엉뚱하게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소주 불매로 이어지면서 강릉공장의 매출이 40%나 줄고,고용 인원도 30명이 줄어드는 사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롯데주류 강릉공장이 예전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며 “최근 국정감사에서 국세청장에게 ‘처음처럼’이 일본기업에서 만든 것 이냐고 질의하면서 국세청의 책무를 환기시킨 것(본지 10월 11일자 3면)도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앞서 지난 10일 국정감사에서 “강릉에 공장을 둔 소주 ‘처음처럼’이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관련된 왜곡된 정보로 피해를 입고 있는데,건전한 주류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관리·감독을 해야 하는 국세청이 방관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최동열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