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면에 조성된 ‘자동차극장’이 새로운 문화휴게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구정면 어단리에 위치한 강릉자동차극장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운영되고 있다.일반 자동차 극장과 달리 관광휴게시설로 허가돼 일몰 후 영화 상영 시작 전까지 야외 바베큐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또 팝콘,콜라,소세지,캔맥주 등 다양한 메뉴를 구성한 스낵바와 카페가 함께 운영되면서 가족단위 시민·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현재 도내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데다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대학생 등 젊은층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이색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시민 최윤서(31)씨는 “일반 극장에서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먹으며,나만의 공간에서 영화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족,친구 등과 함께 오기 아주 좋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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