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교육지원청 연구용역
793명 문막·동화·무실초 배정
향후 유입생 중앙·우산초 할당
자가용 이용 통학생 자율 배치
협의체 구성 통학구역 등 논의

[강원도민일보 남미영 기자]속보=향후 5년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원주 기업도시 내 초교생들(본지 11월14일자 17면)이 인근지역 초교로 분산배치된다.

원주교육지원청(교육장 천미경)은 6일 기업도시 학생 분산 방안과 학교 신설계획 등 학급 과밀 해소책이 담긴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롯데캐슬 골드파크1·2차,반도유보라 1·2차 등 총 3278세대 초교생 793명(유입 예상 최대 수)은 2020년 문막·동화·무실초로 분산 배치된다.

이지더원2차를 비롯 향후 기업도시 내 유입 초교생은 이들 학교의 학급 운영상황 등을 고려해 시내권인 중앙·우산초로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 학교에는 통학차량 15대를 투입,기업도시 내 지정된 승하차 구역에서 등·하교(2회)차량운행을 지원한다.자가용을 이용한 통학의 경우는 원주 전역 초교로 통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학교 분산배치는 공동주택별 통학구역을 설정해 진행한다.이는 특정 선호학교 쏠림현상 등을 막기 위한 것으로 아파트 입주자 대표의 추첨 등을 통해 배치학교를 선정,단지별 동일한 학교로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또 교육청과 지자체,경찰,입주자대표 등으로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분산배치 재조정 및 통학 구역 내 교통,안전방안 등을 수립한다.학생 초과가 예측되는 섬강중은 증축 검토와 함께 학군 개편을 통한 인근 지정중으로의 분리 방안을 검토 중이다.기업도시 내 고교신설은 도 교육청이 내년 상반기 중 교육부에 신설 승인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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