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신호 최소화 통행시간 단축

▲ 국도44호선 미시령 힐링가도 등 총 15개 구간을 대상으로 한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사업이 지난 7일 마무리했다.
▲ 국도44호선 미시령 힐링가도 등 총 15개 구간을 대상으로 한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사업이 지난 7일 마무리했다.

[강원도민일보 진교원 기자] 국도44호선 인제구간 감응신호 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국도 통행시간 단축과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8일 인제군에 따르면 감응신호 시스템 구축은 국도44호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올해 국비 등 14억3000만원을 들여 도,홍천국토관리사무소와의 협업으로 총 15개 구간에 감응신호시스템 설치가 지난 7일 마무리,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감응신호기 설치구간은 홍천 두촌면 추평교차로를 시작으로 인제 북면 한계 삼거리 관벌교차로까지 총 47km구간이며,불필요한 정지신호를 최소화해 수도권에서 국도를 따라 인제로 향하는 시간이 10여분 가량 단축되면서,국도 44호선 이용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함께 관광객 국도 이용률 제고,교통사고 예방 등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실제,동홍천 IC~속초 IC기준으로 고속도로에 비해 국도가 7km 짧으며,국도 이용시 왕복통행료 1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감응신호 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수도권의 관광객들이 국도 44호선을 따라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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