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SI 63.1, 전북·제주 이어 최저
전국 평균 전망치보다 19.4p 낮아

강원지역 주택경기 전망이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강원지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63.1로 전년동월(47.8)에 비해 15.3p 개선됐다.그러나 여전히 전북(55.1),제주(55.5)에 이어 전국 세번째로 저조해 주택산업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전국 평균 전망치(82.5) 보다도 19.4p 낮다.

HBSI는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전망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의 비율이 높다는 뜻이다.강원지역은 여전히 기준점인 100을 크게 밑돌면서 장밋빛 전망과는 거리가 멀었다.지난달 실적은 52.6에 그쳐 전망치(62.5) 보다 저조했다.

반면 지난 10월까지도 전망치가 100 이하를 기록했던 부산(120.5),울산(100) 등 일부 광역시 지역은 시장 기대감이 크게 개선됐다.부산은 최근 조정지역대상에서 해제로 주택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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