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문화재단·본사 주최
내일 ‘늘근도둑이야기’ 무대
배우 박철민 등 15명 출연

▲ 정선아리랑문화재단과강원도민일보는 17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사진은 공연 모습.
▲ 정선아리랑문화재단과강원도민일보는 17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사진은 공연 모습.

[강원도민일보 윤수용 기자]정선군 송년특집 문화 이벤트로 스테디셀러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과 강원도민일보 정선지사는 17일 오후 7시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7주년을 기념하는 송년 이벤트를 진행한다.올해는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통한 군민 문화향유에 초점을 맞췄다.

강원도민일보 창간 27주년를 기념하는 이날 행사는 지난 1989년 초연 후 30년 넘게 롱런하고 있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정선군민과 조우한다.신스틸러 수상에 빛나는 연극은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 늘근도둑’과 ‘덜 늘근도둑’이 높은 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연극은 남녀노소 사랑받는 국가대표 시사코미디로 부조리한 세상에 날리는 시원한 돌 직구가 압권이다.명품 사회풍자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는 연극무대와 스크린,안방무대를 넘나드는 인기배우 박철민과 15명의 배우가 출연한다.공연은 선착순 입장으로 무료다.

정선군과 강원도민일보는 매년 12월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문형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현대와 전통이 만나는 아리랑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 이벤트를 무대에 올려 아리랑의 시원 정선을 알리고 있다.앞서 군은 지난 5일과 6일 아리랑센터와 아리랑박물관,아라리촌에서 ‘아리랑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아리랑과 농악,판소리,김장문화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서건희 군 문화관광과장은 “군민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