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 후 반년째 운영 못해
군장애인협회 수탁자 선정
인력충원 후 박스 생산 돌입
이에 따라 군은 조만간 협회와 5년 위탁 계약을 추진하고 협회는 오는 31일까지 법인 이름으로 공장과 시설등록을 마칠 예정이다.또 내년 1월부터는 인력 충원에 들어가 최대 30명까지 장애인을 고용한 뒤 연중 사과와 절임배추 등 각종 농산물 박스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 직접 운영 방침에서 위탁 운영으로 전환한 뒤 관련 절차 진행하면서 가동이 늦어졌다”며 “위탁 운영 법인이 선정된 만큼 앞으로 정상적인 가동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6월부터 영월읍 팔괴리 제2농공단지 내에 국비 13억여원 등 24억원을 들여 부지 7866㎡와 건물 2722㎡를 매입해 장애인 고용 및 박스 제작 공장 활용을 위한 재활시설을 건립하고 지난 7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6개월째 가동을 못해 왔다. 방기준
방기준
kjbang@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