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선 다변화·운영경비 지원

[강원도민일보 이세훈 기자]양양공항이 거점 항공사인 ‘플라이 강원’ 취항을 계기로 날개를 활짝 펴고 다시 비상한다.

1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일본과 중국 등에 편중돼 대외 리스크에 취약했던 지방공항에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전세편 인센티브가 확대했다. 그동안 양양과 청주 등 4개 공항에 이어 김해와 제주 등 2개 공항을 추가해 모두 6개 국제공항에 편당 지원금액을 300만원으로 늘렸다.또 지방공항 저가 항공사(Low Cost Carrier) 거점운항 기반을 확충한다.

신규 취항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 인센티브를 취항 6개월후 지급 체제에서 취항초기 선지급으로 변경해 연간 6000만원의 운영경비를 줄였다.

동시에 신규 국제노선 개발을 지원해 지역기반 국제노선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양양공항 등의 경우 지상조업 서비스 인원과 장비를 확대해 운항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양양 등 권역별로 한국관광공사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지방공항 이용 관광객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양양공항의 경우 거점 항공사인 ‘플라이 강원’ 취항을 계기로 공항공사를 중심으로 관광공사,강원도청,항공사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신규 취항을 지원하고 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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