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검 차장검사를 지낸 홍효식(사법연수원 19기·사진) 서울고검 검사가 ‘블랙벨트(1급) 공인전문검사’로 뽑혔다.대검찰청은 제7회 공인전문검사 인증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1급 1명과 2급(블루벨트) 25명을 인증했다고 22일 밝혔다.‘블랙벨트’는 검찰이 수사 등 각종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검사에게만 수여하는 자격이다.

지난 2013년 처음 시행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공인전문검사 심사에서 블랙벨트에 선정된 홍 검사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각종 구상금,국가배상,보전처분 절차 관련 소송을 진행하며 송무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홍 검사는 지난 2010년 춘천지검 차장검사를 역임했고,올해 강원도민일보가 운영한 강원미래 지도자 최고위 전문과정인 ‘굿리더 아카데미(Good Leader Academy)’에 강사로 나서 특강을 갖기도 했다.대검찰청은 “수사 분야 이외에 공판·송무 분야 최초로 블랙벨트 공인전문검사가 탄생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블루벨트’로 불리는 2급 공인전문검사에는 25명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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