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극발전 포럼 개최
극장외 공간활용 논의

▲ 강원연극발전 포럼이 23일 서울시립대 강촌수련원에서 열렸다.
▲ 강원연극발전 포럼이 23일 서울시립대 강촌수련원에서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한승미 기자]강원 연극 발전을 위해서는 연극인 재교육과 외부 네트워크 강화가 필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연극협회 도지회(회장 조민철)와 강원도립극단(예술감독 김혁수)이 23일 서울시립대 강촌수련원에서 개최한 ‘2019 강원연극발전 포럼’에서 원소연 극단 도모 대표는 발제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소규모 조합에서 더 큰 효과를 얻다보니 협회 유입은 줄고 있다”며 “연극인 상당수가 연극 동아리 출신인만큼 교육청 등과의 협조를 통한 동아리 활성화와 회원 재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지현 리지프로젝트 대표도 “연극의 협업 방식이 빈약,바뀌는 정책 속도를 따라가기 쉽지 않다.극단과 협회를 넘어선 자발적 공동체나 네트워크로 확장을 논의해야 한다”며 극장 외 공간활용,다른 장르와의 공동작업 등 연극의 확장방안을 제시했다.이날 함께 열린 강원연극인대회에서는 제36회 강원연극예술상 시상식이 진행,변유정 연출가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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