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새 어젠다로 ‘평화’ 설정
평창평화포럼·금강산 개별관광
남북협력·교류 추진 ‘평화로드맵’
최문순 지사는 평화를 강원도의 새로운 어젠다로 설정하고 지난 연말 중국에서 북측 주요인사를 만나 평창평화포럼 참석을 요청하는 등 평화띄우기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이를 위해 남북 대화와 교류 창구를 강원도에서부터 다시 열겠다는 구상이다.도는 금강산관광 재개를 비롯한 남북 체육,문화 교류 등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유엔 대북제재 영향권에서 벗어난 금강산 개별관광과 4월 첫 개방 예정인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시범관광을 재추진하고 지난 연말 북측 불참으로 무산된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개최,남북 문화예술 교류 등에 나선다.또 동해북부선 중심의 남북SOC 교통망 조기 구축을 위한 당위성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금강산관광 재개를 포함한 남북현안도 적극 추진한다.특히 남북평화특별자치도를 포함,설악금강국제평화공원 조성,남북산림분야협력 등 DMZ를 중심으로 한 남북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평화어젠더를 확산시켜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 지사는 본지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남북관계는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걸고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남북 통일은 누군가 치열하게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은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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