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민 해맞이 축제서 존치 염원

▲ 1일 오전 정선아라리공원에서 열린 해맞이 축제에 참가한 군민들이 달집태우기를 통해 정선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염원하고 있다.
▲ 1일 오전 정선아라리공원에서 열린 해맞이 축제에 참가한 군민들이 달집태우기를 통해 정선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염원하고 있다.

정선군민 1000여명이 새해를 맞아 정선알파인경기장 합리적 복원을 염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정선군은 1일 아라리공원 일원에서 경자년 해맞이 축제를 통해 동계올림픽 유산인 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완전 존치를 촉구했다.군민들은 이날 일출을 맞이하며 염원을 담은 소원풍선을 날려 보내고,가리왕상 하봉 정상에서 철야투쟁에 나서고 있는 ‘정선 알파인경기장 철거 반대 범 군민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를 측면 지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군민들은 정선알파인경기장과 관련해 정부에 그 어떠한 것도 바라지도 요구하지도 않았다”며 “오로지 곤돌라 전면 존치를 바라고 있는 만큼 정부는 조속하고 합리적인 판단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투쟁위는 지난달 18일부터 가리왕산 정선알파인경기장 곤돌라 사수 출정식을 개최하고 하봉 정상에서 천막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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