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시54분쯤 춘천 신북읍 발산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꺼지지 않으면서 야간진화체제로 전환됐다.도와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춘천 신북읍 발산리 인근 야산에서 난 산불의 진화율은 60%에 그쳤다.산불 진화현장에는 산불진화헬기 4대,진화차 2대,소방차 5대와 86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으나 경사가 심해 큰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산림당국은 투입한 진화헬기 4대를 모두 철수했고,시청 직원과 산불진화대 등 80여명이 인근 마을에 투입돼 야간산불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산림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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