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 간판스타인 정지해(사진) 선수가 은퇴하고 올해부터 삼척시청 문화예술센터 동굴신비관 정식 직원으로 근무한다.정년이 보장된 공무직으로 근무할 정 선수는 1985년생으로 용인 수지여고를 졸업하고 2004년 2월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 창단멤버로 입단해 지난해 6월 은퇴까지 15년 4개월간 선수로 뛰었다.센터 백으로 팀을 이끌며 전국체전 3회 우승,핸드볼리그 3회 우승을 이끌었다.

또 핸드볼코리아리그 MVP 수상 등 삼척시청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했다.특히 10년 이상의 국가대표 기간 중 제16회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과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제18회 말레이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땄고,제29회 베이징올림픽과 제30회 런던올림픽 국가대표로 활약했다.한편 삼척시는 지난 2018년 삼척시청 핸드볼실업팀 규약을 수정해 팀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우수선수에 한해 삼척시청에 특별 채용하는 규약을 만들었고,정지해 선수가 첫 번째 혜택을 받게 됐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