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눈 조각 등 볼거리 다채

평창 대관령눈꽃축제축제위원회(위원장 이창형)가 오는 10일 아시아의 알프스 대관령에서 ‘즐거움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제28회 대관령눈꽃축제 성공을 위해 축제 컨셉과 공간 구성 등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위원회는 대형 눈 조각이 마련된 눈조각공원 명칭을 ‘눈꽃공원’으로 변경하고 조각 중심의 축제에서 눈을 활용해 즐길 수 있는 놀이와 체험프로그램을 10개 이상 대폭 확대해 놀이형 축제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눈으로 만든 대형 설산과 설산에 표현된 대관령 옛길걷기,자작나무 숲길과 평화봉 눈터널,얼음으로 만든 인공폭포 등 이색적인 공간을 확충했다.황병산 사냥놀이를 활용한 눈꽃쟁탈전 팀대항 이벤트와 대굴대굴 볼링,얼음골프,스노우버킷놀이 등 다채로운 놀이를 확대해 볼거리를 넘어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축제로 변화를 시도한다. 국제알몸마라톤대회는 ‘2020윈터런인 평창’이름으로 외국인 참가자를 비롯해 1000여명의 선수들이 각양각색의 알몸 마라톤 복장을 착용하고 5㎞와 10㎞ 코스를 질주할 예정이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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