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마크호텔·안목해변 등 촬영
예비 부부 웨딩촬영지로 인기

▲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촬영된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 부부의 웨딩사진.
▲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 촬영된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 부부의 웨딩사진.

[강원도민일보 이연제 기자]인제출신 프로골퍼 이보미와 배우 이완 부부가 강릉해변과 경포의 씨마크호텔에서 웨딩화보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해 말 결혼식을 올린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는 강릉 씨마크호텔 내 한옥 스위트 객실인 호안재와 ‘커피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에서 웨딩화보를 촬영해 많은 예비 부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웨딩사진 속 두 사람은 기품있는 한옥과 티없이 맑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특히 이번 화보는 이보미 골퍼가 평소 호텔과 해변을 방문하고 싶어했던 점을 고려해 촬영장소로 선정됐다고 전해진다.

앞서 호안재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때 문재인 대통령과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경포와 강문해변 사이 바닷가 언덕에 지난 2015년 신축된 씨마크호텔은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에 참여해 건물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디자인으로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획득했다.지난 1971년 문을 열고 40여년간 550만명이 이용한 호텔 현대경포대 자리에 새롭게 신축됐다.

한편 배우 이완은 김태희 동생으로 이름세를 알리면서 지난 2004년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프로골퍼 이보미는 인제 출신으로 국내 여자프로골퍼로 활약하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등에 진출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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