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오픈 출전…저스틴 토머스 2주 연속 우승 노려

▲ 14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륙 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포볼 경기에서 인터내셔널팀의 임성재가 샷을 하고 있다. 첫날 포볼 경기에서 승리한 데 이어 둘째 날 포섬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임성재는 사흘째 포볼 경기에서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를 파트너로 삼아 미국팀의 잰더 쇼플리-패트릭 캔틀레이를 3홀 차로 제압했다.
▲ 14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륙 간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포볼 경기에서 인터내셔널팀의 임성재가 샷을 하고 있다. 첫날 포볼 경기에서 승리한 데 이어 둘째 날 포섬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임성재는 사흘째 포볼 경기에서 에이브러햄 앤서(멕시코)를 파트너로 삼아 미국팀의 잰더 쇼플리-패트릭 캔틀레이를 3홀 차로 제압했다.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임성재(22)가 2020년 들어 처음으로 PGA 투어 대회에 출격한다.

임성재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천44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 달러)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2018-2019시즌 시즌 3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7차례 드는 활약을 펼쳤다.

아쉬움이 있다면 우승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이다.

임성재는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목표로 하고 2020년을 맞았다. 소니오픈은 올해 임성재가 처음 출전하는 대회다.

임성재는 지난해 후반기 2019-2020시즌에 접어든 이후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2위, 조조 챔피언십 공동 3위 등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경훈(29)도 소니오픈에서 2020년을 출발한다.

강성훈(33)은 지난해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를 이어 2주 연속으로 하와이 대회에 출전한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연장 3차전 끝에 우승하면서 시즌 2승째를 따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소니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 및 시즌 3승에 도전한다.

토머스는 2017년 이 대회에서 72홀 최소타 신기록(27언더파 253타)으로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에도 토머스는 SBS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정상에 오른 뒤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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