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 국내·외에서 위안부 피해 배상 촉구 수요집회가 동시 개최된다.이날은 지난 1992년 1월 8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처음 열린 날이다.올해 28주년을 맞아 동시 집회로 일본에게 배상을 촉구할 예정이다.현재 소녀상은 원주와 춘천,강릉 등 도내 5곳을 포함해 서울,대구,부산 등 전국 124곳에 세워졌다.미국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을 비롯 캐나다 토론토,독일 비젠트,중국 상하이 등 해외에도 소녀상이 세워졌으며 매주 수요집회가 열리고 있다.

원주시민연대는 이날 여성단체협의회 등 65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집회에 참여,위안부 문제해결에 뜻을 모을 방침이다.한편 원주 평화의 소녀상은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2015년 8월 14일에 제막돼 이날 61번째 수요집회를 갖는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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