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도 28.1㎜로 최다기록 경신
오늘도 비 영동 누적 120㎜ 이상

[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겨울철 이례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춘천과 영월의 일 강수량이 역대 1월 상순(1~10일) 최다치를 경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 현재 춘천 강수량은 24.9㎜로 종전 1월 상순 일 최대 강수량 기록인 1967년 1월1일 19.8㎜를 크게 뛰어넘었다.영월에는 28.1㎜가 내려 역대 최다 기록이 경신됐고,이는 1월 기준으로도 가장 많다.평창 36.5㎜,원주 28.3㎜,강릉 28.0㎜,횡성 27.0㎜,홍천 25.0㎜,동해 24.6㎜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도 때아닌 장대비가 내렸다.

비는 8일에도 이어져 전날인 7일부터 이날까지 영동지역은 누적 강수량 12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영서와 산간지역 누적 강수량은 30~80㎜로 전망된다.

일부 산간지역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이 오겠다. 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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