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구본호 기자] 최근 3일간(6~8일) 겨울철 도내 이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1월달 3일간 누적강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강원기상청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누적강수량이 1월(6~8일)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누적 강수량은 속초(95.8㎜),춘천(78.8㎜),원주(56.6㎜),홍천(61.0㎜),인제(81.6㎜)로 집계됐다.특히 지난 7일 하루 강수량은 속초(58.6㎜),춘천(58.2㎜),원주(47.5㎜),홍천(53.5㎜),인제(51.5㎜) 등 현재까지 1월에 내린 비 중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활발하게 유입되면서 평년에 비해 7도 이상 높고 다량의 수증기로 인해 많은 비가 내렸다”고 말했다.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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