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신산업 추진 지원 약속
◇…출향강원공직자 교례회에 매년 참석하고 있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출향강원공직자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매년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시는 강원도민일보 측에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인사.홍 부총리는 “내일(10일) 스위스에서 2024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유치 결정이 있다.강원도에 좋은 소식이 있길 바란다”고 응원하며 강원도가 역점을 두고 있는 혁신성장 신산업 추진을 지원사격.
홍 부총리는 “강원형상생일자리 사업인 전기자동차와 관련해 오는 3월 첫 차가 출시되고 삼척은 수소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디지털헬스케어 특구 지정 등 강원도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강원도는 물론 국가 경제활성화에 강원출신 공직자와 도민들이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
3인3색 고향발전 기여 눈길
◇…교례회에서 고향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공직자 3명의 공로가 화제.양양 출신 노수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은 농산물 지리적 표시제를 통해 농가소득·지역경제 활성화.지역 브랜드 구축에 큰 역할을 했으며 고성 출신 어명소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은 플라이 강원설립에 지원사격.홍천 출신 최원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2030년 달 착륙선 발사 계획을 총괄하며 대한민국 우주과학 발전 등에 기여.출향강원공직자 교례회는 지난 201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4명의 수상자를 배출.
이해찬·황교안 대표 화환 보내 축하
◇…올해 출향강원공직자 교례회가 개최된 9일은 공교롭게도 국회 본회의 개회를 둘러싼 여야 정치권 대치로 도정치권 인사들이 불가피하게 불참해 큰 아쉬움.권성동 강원국회의원협의회장을 비롯한 도출신 의원들은 “정부 각 부처와 국회,공기업 등에서 활약하는 도출신 출향 공직자들과 강원도,시·군 단체장들이 함께 도 발전을 모색하고 공직자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고 전달.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심기준(비례) 의원은 보좌진을 대신 보내 축하.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화환을 보내 교례회 행사를 축하.
20대가 바라보는 강원의 미래는?
◇…이날 교례회장에는 ‘2020년,강원도 새로운 10년의 출발’을 주제로 한 영상이 상영돼 눈길.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과 도출신으로 수도권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강원도를 이야기하며 “강원도는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되는 곳,항상 자랑스러운 나의 고향”이라고 인터뷰.교례회장에서는 ‘강원도의 노래’가 울려퍼지며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서 강원도의 힘이 결집.교례회가 끝나고 난 후,참석자들은 별도의 소모임을 갖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도내 각 시·군 협력관 대거 참석
◇…중앙부처와 강원도 간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강원도 세종사무소와 서울본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내 각 시·군 협력관들도 대거 참석.김용철 대외협력관과 이문경 강원도 서울본부장,이병진 세종사무소장,김종은 평창군 서울사무소장 등 18개 시·군 협력관들은 서울·세종에 위치한 정부 부처와 국회 등에서 올해 역대 최대규모 국비확보에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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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pje@k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