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연구현황 총정리 ‘성곽과 봉수’
향교 역할 분석 ‘향촌사회 제도와…’

[강원도민일보 김여진 기자] 강원도사편찬위원회가 강원역사총서 시리즈의 첫 책으로 ‘강원의 성곽과 봉수’와 ‘강원의 향촌사회 제도와 조직’을 펴냈다.

강원역사총서는 지난 2018년 강원도의 역사문화를 집대성한 강원도사(24권) 완간에 이어 편찬된다.20여년전 본격화된 강원지역 성곽·봉수 유적 연구 현황을 총정리한 ‘강원의 성곽과 봉수’는 유재춘 강원대 사학과 교수와 홍형우 강릉원주대 사학과 교수,김흥술 오죽헌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이상수 가톨릭관동대 박물관 학예연구실장,홍영호 하슬라문화재연구소장이 집필했다.

이규대 강릉원주대 명예교수,오영교 연세대 역사문화학과 교수,강릉원주대 사학과 강사,임호민 가톨릭관동대 역사교육과 교수가 쓴 ‘강원의 향촌사회 제도와 조직’에서는 조선 건국으로 8개 도제 아래 강원도가 형성된 이후 예하 군현과 면리제,공적교육제도로서의 향교 역할을 살폈다.

최문순 도지사는 “강원도에 살았던 선조들의 모습을 조명,고장의 맥과 뿌리를 알면 미래가치를 창출할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잘 정리된 역사의 소산들이 평화와 번영의 강원시대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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