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짜릿한 손맛’ 인제 빙어축제 개막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조 겨울축제’ 제20회 인제빙어축제가 18일 강원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 첫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방문객이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함께한 20년 함께할 2020년’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오는 2월 2일까지 16일간 역대 최장기간 펼쳐진다. 20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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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겨울축제’ 제20회 인제빙어축제가 18일 강원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 첫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방문객이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함께한 20년 함께할 2020년’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오는 2월 2일까지 16일간 역대 최장기간 펼쳐진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8일 강원도의 겨울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대에서는 제20회 인제 빙어축제가 막을 올렸다.

인제 빙어축제는 빙어낚시, 눈 조각 전시, 얼음 썰매, 눈썰매장, 열기구 체험 등 11개 분야 33개 행사로 2월 2일까지 16일간 열린다.

주제는 ‘함께한 20년 함께할 20년’이다.

다시 찾아온 추위로 빙어호의 얼음 두께와 빙질이 좋아져 애초 계획보다 축제 기간을 일주일 연장했다.

역대 최장기간 개최다.

겨울 장마와 이상 고온으로 개막이 일주일 미뤄졌던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도 시작됐다.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는 ‘동지섣달 꽃 본 듯이’를 주제로 27일까지 이어진다.

대표 행사는 태봉대교에서 순담계곡까지 한탄강 얼음 위 총 7.5㎞ 구간을 걸으며 주상절리의 절경 감상이다.

국내 최고의 눈 마을인 평창에서는 제28회 대관령눈꽃축제가 개막 이틀째를 맞았다.

올해는 ‘즐거움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눈꽃 쟁탈전 팀 대항 이벤트, 대굴대굴 볼링, 얼음 골프, 스노우 버킷 등 눈을 즐길 수 있는 놀이와 체험행사를 10개 이상 늘렸다.

길이 70m, 폭 30m 규모의 눈썰매장도 이색적인 즐길 거리다.

잠정 중단됐던 평창송어축제가 17일 대관령눈꽃축제 개막과 함께 다시 시작됐다.

“눈·사랑 그리고 환희’를 주제로 이달 10일 태백산국립공원 일대에서 막을 올린 태백산 눈축제는 19일 국내 대표 겨울 산의 은빛 세상 속으로 여행인 태백산 전국 눈꽃 등반대회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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