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격추 정치적으로 악용해선 안돼”…캐나다에 ‘항의’

이란은 자국에서 발생한 우크라이나 여객기 피격 사건과 관련, 사고기의 블랙박스를 우크라이나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AP 통신은 18일(현지시간) 하산 레자에이퍼 민간항공부 사고조사 담당자가 이란에서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현지 매체 타스님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레자에이퍼는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에서 프랑스와 미국, 캐나다 전문가들이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만일 키예프에서도 어려울 경우 블랙박스를 프랑스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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