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 한반도섬 인근에 위치한 첨성대 불가마는 지난 18일 로비에서 이용객들에게 음악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 양구 한반도섬 인근에 위치한 첨성대 불가마는 지난 18일 로비에서 이용객들에게 음악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강원도민일보 박현철 기자]양구 한반도섬을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첨성대 불가마가 설명절을 앞두고 전국의 매니아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지난 해 11월 20일 오픈한 첨성대 불가마 찜질방은 구글 등 검색엔진과 유튜브에서 조회수 상위권를 기록하고 매니아들의 댓글이 이어지면서 주말이면 300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한반도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테라스와 첨성대 불가마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는 사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평일에도 100여명 이상이 찾아 박수근 미술관 등 인근 관광지까지 방문,1석 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더욱이 첨성대 불가마는 내경 9.5m,높이 10.8m로 40명을 한번에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라는 것과 불가마에 쌓아올린 황등석의 경우 발열시 다량의 미네랄을 발산시켜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작용이 탁월하다는 평가까지 더해지면서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설연휴를 앞두고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연휴기간 개장 이후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 모(42·원주시 무실동)씨는 “타 지역 첨성대 불가마보다 공간이 넓고 몸에서 좋은 성분을 받아들인다는 느낌이 좋았다”며 “아이들을 위한 키즈방과 마사지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힐링케어실까지 세심한 배려가 있어 편히 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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