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 아우라지 농촌유학캠프가 19일 오후 아우라지농촌유학센터에서 오픈했다.캠프는 오는 22일까지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정선 아우라지 농촌유학캠프가 19일 오후 아우라지농촌유학센터에서 오픈했다.캠프는 오는 22일까지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원도민일보 윤수용 기자] 정선아리랑의 발상지 아우라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농촌 유학캠프’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정선 여량면 아우라지농촌유학센터(대표 박영우·캠프 추진위원장)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시골여행 눈으로 보기만 했니,지금부터 체험으로 시골의 매력을 느껴봐’를 주제로 농촌 유학캠프를 운영한다.농촌 유학캠프는 도시 학생들이 쉽게 경험 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으로 농촌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아우라지 지역만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은 전통방식 연과 팽이 만들기,얼음낚시,눈썰매타기,새총 만들기,새끼꼬기,쥐불놀이,겨울산행 등이다.

지역 기관인 영농조합법인올드림(대표 박상봉)과 아우라지작은도서관(대표 김성진),산아래작은도서관(대표 박영우),아우라지지역아동센터(팀장 전영수)도 캠프를 진행한다.또 여량면 마을 전체도 함께 유학캠프에 참여한다.이날 오픈한 유학캠프에는 도시지역 초등생 27명과 여량지역 21명 등이 참가했다.박영우 추진위원장은 “농촌 유학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도시학생들과 아우라지에서 나고 자란 시골아이들이 어울려 이색체험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몸으로 함께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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