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공무원들 격려

[강원도민일보 남궁창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9일 영화 ‘천문’을 관람하고 영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청와대 한정우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 내외가 오늘 오전 서울시내 한 영화관에서 ‘천문’ 영화 관계자,기상청 직원들과 영화 ‘천문’을 관람했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 내외는 신분과 상관없이 실력만으로 인재를 발탁해 과학발전과 역사 진전을 이룬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천문’을 제작한 영화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세종대왕과 장영실처럼 하늘을 관측해 국민께 봉사하는 기상청 공무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영화 관람에 앞서 진행된 환담에서 “세종대왕 시절은 우리 역사상 과학기술이 융성했던 시기로,그 주인공이자 관노였던 장영실을 발탁해 종3품의 벼슬을 내렸는데 ‘안여사건’(임금이 타는 안여가 부서지는 사건)이후로 조선왕조실록에서도 사라져 궁금했었다”며 관심을 표한뒤 “우리 절기와 맞지 않던 중국력 대신에 우리 절기에 가장 잘 맞는 우리 역법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뜻깊은 영화”라고 평가했다.

관람에는 허진호 감독,김홍파·임원희·김원해 배우 등과 김종석 청장,조경모 기상사무관 등 기상청 직원들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관람후 2018년 1월 , 2019년 6월 을 관람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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