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관객석 만석·공연일정 문의 폭주

▲ 강릉시립합창단은 최근 입암동 금호 어울림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펼쳐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 강릉시립합창단은 최근 입암동 금호 어울림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펼쳐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강원도민일보 이연제 기자]강릉시립합창단이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합창공연을 펼치는 이색 음악회을 열어 주민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호평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시립합창단은 최근 강릉시 입암동 금호 어울림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펼쳤다.당시 공연은 관객석을 가득 채우고,아파트 베란다에서 관람하는 등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대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공연 직후 맘카페,블로그 등에 주민들의 호평글이 연이어 게재되고 차기 공연 일정과 문의가 이어졌다.강릉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새로운 시도로 기관·단체가 아닌 아파트 단지를 찾아갔다”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정기적으로 공동주택을 찾아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2년에 창단된 강릉 시립합창단은 오는 3월 열리는 정기공연 100회를 기념해 창립 당시 단원들과 함께 합동무대를 펼친다.또 연혁,활동상 등 합창단의 역사를 담은 100회 기념 책자를 발간한다.7월에는 강릉시립예술단 창단 이래 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이 처음으로 공동 주관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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