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기준 4776세대 달해
미분양 반토막 시장회복세
민영 아파트 분양은 급감

올해 원주지역 신규아파트 입주 물량이 5000세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신규아파트 입주는 1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2단지 2118세대,6월 기업도시 이지더원(2-1블럭) 2차 776세대,태장(국민임대)천년나무 6단지 464세대,단구내안에카운티에듀파크1·2단지 919세대,12월 봉화산벨라시티 3차 499세대 등 총 4776세대다.

반면 민영아파트 분양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분양을 예고했던 민영아파트는 더샵센트럴파크 2656세대,혁신제일풍경채(C4) 1215세대,행구동골드클래스 402세대 등 4000세대가 넘는 반면 올해는 단구동14통재개발모아엘가 353세대 등 총 700여세대만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전국적인 부동산경기 위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면 분양 시기를 관망 중인던 건설사들이 현장으로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여전히 기업도시내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고 지역 미분양 물량이 지난해 5월 3408세대에서 12월말 1763세대로 급감하는 등 감소 추세로 돌아서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을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가능성은 다소 낮지만 오는 5월중 원주가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되면 분양 열기가 상당부분 되살아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태욱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