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원도와 매킨리(Mckinley)컨소시엄 그룹 투자 협약식 체결

▲ 강원도와 매킨리(Mckinley)컨소시엄 그룹은 20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 강원도와 매킨리(Mckinley)컨소시엄 그룹은 20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장기표류 중인 알펜시아리조트 매각작업이 약 80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강원도와 매킨리(Mckinley)컨소시엄 그룹은 20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투자 협약식을 체결,알펜시아 매각과 추가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양측이 잠정적으로 합의한 금액은 약 8000억원 규모다.

이와 관련,매킨리 컨소시엄 그룹은 2월부터 오는 5월까지 약 세 달 간 알펜시아에 대한 자산 회계 실사를 진행한다.

실사 완료 후,매각금액이 최종 합의되면 매각을 위한 본계약이 체결된다.양 측은 2021년 5월 전에 매각작업과 관련한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킨리 컨소시엄은 알펜시아 개발계획과 관련,스포츠관광 복합 문화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알펜시아 매각 관련 컨소시엄에는 금융과 자원개발,정보 네트워크,문화관광산업,도시 운영 등을 추진하는 중국과 홍콩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오랫동안 우리 강원도민들의 큰 걱정거리였던 알펜시아에 대해 이 순간부터 공개적인 매각절차를 진행한다.매각 뿐만 아니라 추가투자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라며 “매각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죽을 힘을 다하겠다.알펜시아 일대를 멋진 국제적 신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킨리는 미국에 본사를 둔 전문 글로벌 투자그룹으로 홍콩을 기점으로 아시아권 투자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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