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예비후보 등록
자천타천 8 ~ 9명 거론
여야 공천경쟁 치열 전망

[강원도민일보 이동명 기자]고성군수 재선거 일정이 확정됐다.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민지)는 21일 선관위 회의실에서 입지자·정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열었다.선관위에 따르면 고성군수 재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2월 2일부터,후보자 등록은 3월 26~27일이다.선거운동은 4월 2일부터 14일까지 할 수 있다.사전투표는 4월 10~11일,투표는 총선과 함께 4월 15일 치러진다.

당선자 임기는 민선7기 지자체장 임기가 끝나는 2022년 6월 30일까지이다.지난해 10월말 기준 고성지역 선거인수는 2만4654명,예상거소투표자수는 700명이다.후보자 1인 기준 선거비용 제한액은 1억500만원이다.입후보 제한을 받는 자는 3월 16일까지 그 직을 사직해야 한다.

출마자들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자유한국당은 공천경쟁부터 치열해질 전망이다.윤승근 전 군수,조의교 도당 부위원장,최태욱 도당 부위원장,함형완 군의장에 신준수 도당 정책기획위 부위원장의 합류로 공천 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더불어민주당은 박효동 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함명준 전 군의원 2명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고,신창섭 전 MBC베를린특파원도 정당 입당을 고려하고 있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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