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출생 당시 키 25㎝,체중 370g에 불과했던 초미숙아 ‘소망이’(본지 1월21일자 5면)가 22일 병원에서 퇴원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진들은 이날 모두 로비에 모여 1%의 생존가능성을 보여준 소망이의 퇴원을 축하했다.

임신 24주 3일만에 세상에 나온 소망이는 출생 직후 중증도 지수가 3점(10점 만점)에 불과할 만큼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였다.소생술을 시행하며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진 소망이는 태어난 지 6개월만에 정상 수준으로 성장했다.체중은 3.5㎏으로 늘었고 분유 수유도 가능할만큼 건강해졌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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