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박가영 기자]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강원교총)는 23일 성명서를 내고 민병희 교육감이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교생에게 술을 권한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를 촉구했다.민 교육감은 지난해 10월 도교육청 직원들과의 회식자리에서 당시 고3 학생에게 소주를 권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논란을 빚고 있다.강원교총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앞장서야 할 강원교육의 수장이 학생에게 술을 권한 것은 도덕적 책무 뿐 아니라 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사법당국은 교육감의 법령 위반 사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도교육청 감사실도 즉각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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