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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EBS 오후 9:30] 경북 김천 수도산 자락에 자리한 비구니 수행도량 청암사.1200여 년 된 천년 고찰로 오롯이 수행에 집중하기 위해 건물에 단청조차 입히지 않았다.

천년의 시간이 이어져 온 청암사에도 새해가 찾아왔다. 가장 분주해진 곳은 조왕신을 모시는 부뚜막이 있으며 반질반질 윤기가 흐르는 가마솥이 걸린 공양간.공양간은 가마솥의 눈물을 기다리며 욕심, 화, 미움을 태운다는 수행의 출발점이기도 하다.비구니 승가대학 청암사의 새해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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