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현장 신속대피 유도

▲ 철원소방서는 23일 소방서에서 화재현장에서 대피를 유도한 군장병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 철원소방서는 23일 소방서에서 화재현장에서 대피를 유도한 군장병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철원소방서(서장 남흥우)는 23일 소방서에서 화재현장에서 대피를 유도한 군장병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날 표창을 받은 주인공은 6사단 포병연대 77포병대대 소속 김하늘 병장.김 병장은 지난해 12월 25일 오전 7시쯤 자신이 투숙해 있던 동송읍 이평리 소재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같은 층의 투숙객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당시 김 병장의 신속한 판단과 적절한 조치 덕분에 소방력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남흥우 서장은 “급박한 상황에서 기민한 판단력과 활약으로 본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다른 이의 안전까지 지켜 인명 피해를 막아 준 김하늘 병장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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