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300㏊로 확대
연 농가소득 280억원 목표
판로확보·홍보마케팅 총력
국내 최고의 고랭지 사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정선사과의 대표 품종 육성을 위해 군은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12억6500만원을 투입해 신품종 ‘홍금’을 39개 농가 16㏊에 보급했다.또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마케팅을 위해 지난 3년간 7억5000만원의 사업비도 투자했다.정선사과 주 생산지인 임계농협은 지난해 베트남 현지 유통업체인 ‘아로르푸드바나’,강원무역센터와 정선사과를 베트남 시장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0년까지 200t(8억원)의 사과를 수출키로 했다.정선사과는 지난해 동남아시아 과일소비 시장에 총 45t을 수출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군은 정선사과의 홍보마케팅을 위해 정선아리랑 가락과 사과 모양을 결합한 공동브랜드도 개발해 선보였다.신주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선사과가 대한민국 최고의 고랭지 명품사과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배면적 확대는 물론 품질향상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윤수용
ysy@kado.net
기후온난화를 빌미로 강원도18개시군의 사과 재배면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것에 개인적으로 우려가 크다.
수입과일에 밀려 국산과일들의 소비는 감소하고있는데 반해 경북, 충청도의 사과재배면적도 조금 줄어든것에 불과한데 강원도의 재배면적은 폭발적으로 늘고있는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사과 재배면적과 생산량 그리고 앞으로 수령별 생산량을 충분히 고려해서 새로운 소득작목의 입식을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
주먹구구식으로 지자체가 앞장서서 보조사업으로 입식을 하고나면 수년내에 다시 세금으로 보조를 주어 폐원을 유도하는 사태가 발생할것이다.
이는 그동안 성실하게 피땀으로 농장을 운영해온 사과농가의 생계를 심각하게 위협하게 될것이 자명하다.
강원도 지자체의 심사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