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 주민들은 지난 25일 설을 맞아 마을 노인회관에서 합동 새배인 ‘도배례’를 진행했다.
▲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 주민들은 지난 25일 설을 맞아 마을 노인회관에서 합동 새배인 ‘도배례’를 진행했다.

정선 각 지역 마을들이 설 합동세배 전통을 이어갔다.정선읍 ‘동강할미꽃’의 고장 귤암리 주민들은 28일 마을 노인회관에서 합동세례를 진행한다.이 마을 주민 중 80대 이상의 어르신들은 매년 서로에게 세배를 하고 떡국을 함께 나누고 있다.

지난 25일 설날에는 임계면 가목리 마을 주민들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합동 세배를 드리는 ‘도배례’를 진행했다.20년 전통을 자랑하는 가목리 도배례는 올해의 경우 정계화(92) 할머니와 시니어를 경로당으로 초청해 모든 주민들이 참여해 세배를 했다.

또 도배례 후 떡국과 설음식을 나누고,윷놀이 등 민속놀이도 함께 즐겼다.이날 화암면 호촌리와 백전 1리에서도 마을 주민들이 지역 시니어에게 합동 세배를 드리는 도배례가 진행됐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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