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정승환 기자] 21대 총선 강릉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최명희 전 강릉시장이 자유한국당에 복당했다.한국당 강원도당은 28일 춘천 도당 회의실에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이하 당자위)를 열고 최 전 시장의 복당을 최종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한국당에 따르면 1차 회의에 이어 김성식 부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2차 회의에서도 집당탈당과 관련해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며 약 2시간 가량의 격론이 벌어졌다.이에 당자위는 권성동 도당위원장과의 통화를 통해 의견을 청취,‘보수대통합의 대승적 차원에서 복당을 승인하는 것이 좋겠다’는 권 위원장의 의견에 따라 복당을 승인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최 전 시장은 도당에 복당신청서를 제출한 지 22일만에 복당하게됐다.앞서 최 전 시장은 지난 6일 복당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22일 열린 1차 당자위에서 집당탈당에 대한 소명자료를 요구하면서 심사가 한 차례 미뤄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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