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이종재 기자] 설날 일가족 6명이 숨지고 1명이 전신화상을 입은 동해 토바펜션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 경찰 등이 2차 합동감식을 실시했다.강원경찰청 전담수사팀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사고 펜션건물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3개 기관과 합동감식을 벌였다.

이날 합동감식은 앞선 26일 1차 감식 이후 조사한 내용 등을 토대로 추가 감식의 필요성에 따라 진행됐다.경찰은 객실 내 가스배관 중간밸브 부분에 막음 장치가 안된 것으로 드러나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경찰은 두차례에 걸친 합동 감식과 사고현장에서 수거한 유류물에 대한 국과수 분석결과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특히 해당 지자체 등 관련 기관들의 사고 펜션에 대한 조치 불이행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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