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이종재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것을 악용한 정부기관의 재난안전·방역 문자메시지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의심 문자메시지가 확산되고 있다.의심 문자메시지에 있는 인터넷 주소를 클릭할 경우 악성 앱이 설치되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돼 보이스피싱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정부 기관을 사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안내문자를 보내는 보이스피싱 의심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이같은 의심 문자에는 ‘[Web발신] 코로나 전염병 환자 휴게소에서 수많은 사람과 접촉.접촉 휴게소 확인’이라는 문구와 함께 특정 인터넷 주소가 남겨져 있다.

의심 문자에 담긴 인터넷 주소를 눌러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게 되면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어 의심되는 앱은 절대 설치해서는 안된다.만약 앱을 설치한 경우에도 비밀번호는 절대 입력하면 안된다.

질병관리본부(1339),건강보험심사평가원(1644-2000)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이미 송금을 했다면 즉시 해당 은행 고객센터나 경찰(182),금감원(1332)에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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